900년 전, 고려와 송은 황해를 오가며 친밀한 통교를 하였다. 송은 고려와의 동맹을 추진하기 위하여 특별히 ‘신주(神舟)’라는 거대한 배까지 만들어가며 고려에 사절단을 보냈다. 인원도 700명에 달하는 대규모였다. 송의 사절단은 닝보를 출발한 지 5일 만에 황해를 건너 고려의 영해로 들어왔다.
태안반도 마도의 안흥정을 출발한 송 사절단은 어느 항로로 벽란도에 도착하였을까. 이에 대해서는 아직도 논의가 정리되지 않았다. 탐사팀은 서긍의 기록과 현장탐사를 통해 이를 꼼꼼하게 살펴보았다.
/인천일보 신고려도경 특별취재팀
남창섭 기자 csnam@incheonilbo.com
이재민 기자 leejm@incheonilbo.com
허우범 교수 appolo21@hanmail.net
신춘호 박사 docu8888@daum.net
설재욱 대표 media_29@naver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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